기장소방서(서장 김재현)는 11월 10일 기장군 기장읍 청강주공아파트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소방청과 협업하여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선정하여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행사이다.

어려운 이웃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된 이웃은, 한국인 남편과 사별한 베트남 이민자 여성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서 시어머니 및 2명의 자녀와 한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그룹이 주관하고 기장소방서, 기장군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자의 가정에 화재안전키트(소화기·화재감지기, 휴대용비상조명등, 콘센트 소화패치)를 설치하고, 도배와 장판을 설치하고 전등을 교체했으며 책상과 수납장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과 박종철 부산광역시 의원, 박우식 기장군 의회 의장,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인사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직접 책상과 선반을 조립하며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두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