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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시설협회 제4대 김은식 신임회장 업무개시

한국소방시설협회 제4대 김은식 신임회장 업무개시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20.12.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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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업의 대표단체인 한국소방시설협회의 네 번째 회장이 취임하며 출범을 알렸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12월 15일 본사 사옥에서 지난 11월 11일 제19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회장에 당선된 ㈜에스엠테크 김은식 대표이사의 제4대 회장업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은식 회장은 40여 년간 소방의 한 우물만 전념해온 전문가로, 그 간 협회 임원, 경기도회(북) 회장, 경영자문위원회 위원장, 세종시 사옥 건립추진팀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와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특히, 소방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의 지난 5월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은식 회장은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협회와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결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은 김은식 회장의 취임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시설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은식 입니다.
회장의 중책을 맡아 가슴 벅찬 영광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는 소명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이제, 지난 40여 년간 오직 소방에만 전념해 온 열정과 역량으로 굳건한 소신을 “초심(初心)” 삼아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의 첫 발을 내 딛고자 합니다.

2020년 우리는, 50년간 우리 소방인의 숙원이었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라는 대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의 법제화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소방을 사랑하는 회원사 및 회원님들과 함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목표달성을 위해 보다 먼저! 보다 빨리! 보다 자주!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의 온전한 정착과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분리발주제도의 정착과 관련하여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여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방시설업의 운영과 시공품질 확보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에 협회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협회 위상강화와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전문 소방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소방기술자 양성‧승급 교육기관 유치, 공업계 고교의 (전문)소방학과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또한 소방시설공사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적정한 전문소방 노임단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협회 내‧외부 화합과 단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신사옥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소방청, 각 시‧도 본부, 협회 중앙회와 시‧도회 간 긴밀한 소통으로 건전한 정책발굴에 힘쓰고, 지역 회원사와 시‧도회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신사옥 이전 역시 협회의 구조와 기능에 맞게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임기동안 제가 맡은 일을 원활히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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