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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의 산실(産室) 꿈꾼다”

기사승인 2020.11.03  07: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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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봉우 학과장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주력할 터

 

   
▲ 이봉우 교수

상아탑의 교육모습도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코로나19의 여파가 대학가에도 그대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수업과 온라인 강의들을 놓고 학교와 학생간의 이견이 노출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이버 안전교육에 대한 불가피성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이봉우 교수를 만나 포스트 코로나19 이후의 사이버교육 상황과 미래 그리고 오늘의 현 주소를 들어본다. <편집자 註>

코로나19 이후 대학교의 풍경도 180도 달라졌다. 대학들은 비대면 수업, 온라인 강의 등의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는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적 지원이 미흡하여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화재 등 다양한 재난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만 하는 소방의 특성으로 볼 때 인재양성과 전문지식 전달은 어느 부문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20여년의 걸쳐 온라인 안에서 풍부한 경험과 양질의 교육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올 해 소방방재학과를 신설, 소방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기술 전문가로 오랜 동안 몸담았던 이봉우 교수는 이 학교의 초대 학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의 역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한 의지와 의욕으로 바쁜 이봉우 교수를 잠시만나 사이버 안전교육의 실태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20여년동안 근무한 노하우와 기술, 그리고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함으로서 우리나라 소방안전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위험물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를 배출시키는 것이 최대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한다. 부임과 함께 소방관련 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국에 150만명의 소방인 가족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애쓰고 있지만 소방기술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기계분야, 소방전기 분야 등 차별화된 전문 소방교육 커리큘럼을 갖춰 산업체와 관공서 등에서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작정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과정에서 관공서와 산업체 등이 어떤 인물의 소방기술전문가를 필요로 하는가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이들이 원하는 소방인재를 키워나가는 것 또한 자신이 걸머진 최대의 책무요,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봉우 교수가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2020년 올 해 1학기 중에 진행됐던 교육과정을 살펴볼 때 자신들이 소방공무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군인, 산업체 직원 등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꿈과 희망과 미래의 설계는 모두가 소방안전의 완성과 자신들의 성취욕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곤 한다고 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를 졸업하면 소방기술사로서,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설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소방안전교육사, 소방안전관리자, 화재감식평가사 등으로 현장에서 자신들이 배운 학문적 지식과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데 큰 기대와 포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학업과정을 마치면 학위취득과 함께 동시에 소방공무원 특례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봉우 학과장은 “소방방재학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신설학과지만 양질의 교육으로 더 많은 안전 관련 종사자들이 거쳐 가는 필수 교육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학은 현장과 분리할 수 없는 실무적인 학문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방방재 이론은 물론이고, 기계, 전기, 화학 등 공학적인 기술도 갖추어야 하는 복합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쉽지는 않은 학문이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안전 필요성 증대와 함께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방과 방재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산업현장에서의 소방인력 배치기준, 기술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전문교육과 학위취득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인력확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등도 전망을 밝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봉우 학과장은 대한민국의 소방안전과 기술수준이 국격(國格)에 걸 맞는 선진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집중할 것이며 그 때까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쏟아 부을 것이라고 대단한 열정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명장(名匠)으로서 세계 소방영역에서 이름을 떨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꿈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현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 있는 기술인들을 키워 나가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강서구 그의 연구실에는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다.

김태윤 기자 firenews119@nate.com


소방방재학과 이봉우 교수는
1994년 조선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2. 건설화학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3.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수석연구원
4. 한국화학연구원 겸임연구원
5. 서울시립대학교, 명지대학교, 경기대학교, 대전대학교, 전주대학교, 인제대학교 외래교수
6. 중앙소방학교, 서울소방학교, 경기소방학교, 충청소방학교, 인천소방학교 외래교수
7.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자문위원
8. 소방청 자문위원,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 위험물사고대응자문위원, 소방공무원출제위원
국립소방연구원 자문위원
9. 영산강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안전공단 자문위원
10.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방재시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자문위원
- 다양한 산․학·연․관 현장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
< 최근 연구>
1. 산통부, 해수부, 교육부, 소방청 등 8개 국책 연구과제의 수행 실적
-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현장 화학물질 누출 감지시스템(SEARCH)서비스 개발>
약 20억 과제에도 참여기관으로 연구
2. 미국특허 10개, 한국특허 13개 출원
3. 논문 : SCI 2편, KCI 13편
< 저 서>
1. 위험물질론, 소방엔지니어링, 안전관리론
< 학회 활동>
1. 한국화재소방학회, 한국위험물학회, 한국산업융합학회, 한국화학공학회 등 활동

김태윤 기자 firenews119@nate.com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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